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静かに朝は
by ABYSS
히로키의 5편,
영화 <라라피포> 중에서

<이노센트 러브>의 나리미야 히로키를 보면서 두가지가 걸렸었다. 하나는 아직도 그가 조연이라는 점과-연기를 처음 하는 유즈의 키타가와 유진이 주인공이었다-, 또 다른 하나는 나리미야 히로키의 역할이 게이라는 거-그는 데뷔 초부터 호스트바 출신이란 뒷소문이 무성했다-. 그냥 위치가 애매해져가는구나 싶었고, 다른 한편으론 아주 조심스레 게이를 연기하는 모습이 애매한 가운데서 그래도 뭔가를 찾고있다는 느낌을 줬다. 그러다 우연히 파르코 플라이어에 실린 히로키 인터뷰를 봤다. 그는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이 각본을 쓴, 오쿠데  히데오 소설이 원작인 <라라피포>를 찍었다. "26, 배우로서 애매한 나이인지라 나를 바꿀 수 있는 신선한 작품을 찾고있었어요." 2년 전 의자에 다리를 접고 앉아 담배를 피던 모습이 떠올랐다. 한 페이지가 약간 넘는 인터뷰를 보면서는 조금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대충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헤매는 것도 모르고 지나간다. 여행을 가거나, 어떻게든 자기 생활에서 트랙 하나 쯤은 벗어나 바라보지 않으면 자기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조차 모른다. 뭔가 열심히 하는 거 같아도 그냥 빈둥빈둥 대충 산다. 연예인만큼 자기 위치에 대해 고민하는 직업이 또 있을까 싶었다. 나리미야 히로키는 올해 개봉할 영화만 <도롭프> <하프웨이> <더 코드> <카모밀의 날개> 그리고 <라라피포>까지 다섯 편이더라. 이렇게 열심히 고민할 수도 없다. 연기가 후지든 어떻든 그냥 이건 그런 거다. 한 5년만에 다시 히로키가 좋아졌다.
 
   
by ABYSS | 2009/01/25 01:56 | Culture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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