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짜리 도쿄


일본 셀렉트 숍 'Beams'의 40주년 기념 영상. '도쿄 스토리.'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나가는 게 아니라, 그저 도시를 살아가는 브랜드로 자리하는 것. 시부카지, 놈코어, 네오그런지, 언더커버, 꼼데갸르송, 요지 야마모토, 브랜드와 패션 트렌드를 훑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흐르는 건 재즈와 힙합, 제이팝과 전자음악으로 변주된 1994년 발표된 오자와 켄지의 곡 '오늘 밤은 부기백(今夜は、ブギーバック)'이고, 이케마츠 소스케와 코마츠 나나의 만남은 키치죠지와 하라쥬쿠 혹은 에비스 정도의 만남처럼 보이기도 한다. 브랜드가 도시를 대변할 순 없겠지만, 하나의 도시가 될 수는 있고, '빔스'의 '도쿄 스토리'는 40년짜리, 또 하나의 도쿄다. 

by ABYSS | 2018/11/01 14:41 | Culture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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