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静かに朝は
by ABYSS
격자 무늬 애플파이와 하이비스커스


조금의 빈틈도 없이 서울과 인천의 끝을 오고갔다. 문자보단 , 말보단 표정이라 7호선을 타고 언덕을 걸었고, 약속을 건넸던 날의 마음이 식을까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티를 주문했다. 담배를 피우며 5 정도, 책의 페이지를 넘기며 서너 . 사람을 기다렸다. 봄이 오기를 바랬고, 새해를 기다렸고, 작년은 황금 개띠였다. 하지만 내가 기다린 결국 보이지 않는 내일과 내일. 오랜만에 거리를 함께 걷고, 백일의 구멍이 무색할 정도의 대화를 나누고, 잠깐 들른 학원에선 실수를 했던 애플 파이를 받았다. 일본에선 하이비스커스, 한국에선 히비스커스. 그렇게 2009년과 2019. 그리고 가장 기본이지만 어디서도 팔지 않은 격자 무늬 애플파이, 이건 영화일일시호일 봐서 하는 걸지도 모르는 이야기다. 방탄소년단과 나라 요시토모 사이의 없는 멘션을 보고 영화 찻잔의 돼지를 닮은 개가 떠올랐다. 마치 이제야 알아차린 쎄로의 미타카처럼, 내게일일시호일 2019 개띠의 영화이기도 하다. 지금을 기다리고, 지금을 기다리고, 지금을 기다리고. 기다림은 애씀보다 설레임인지 모른다. 🍵



by ABYSS | 2019/01/17 09:59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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