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静かに朝は
by ABYSS
55자짜리 스다 마사키, 스다 마사키 3부작 스페셜 오픈.

가끔은 왜 떠났는지 모르는 여행이 있다. 이렇다할 동기도, 목적도 없는 그런 길은 기억도 가물가물, 그저 몇몇 장면 만이 남아있지만, 이상하게도 이따금 떠올라 비장하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아마도 5년 전, 카고시마에서 처음으로 유타카를 사고 유일하게 읽을 수 있었던 제목의 영화 '세도투츠미.' 하필이면 오사카 사투리로 80여 분간 떠들기만 하는 그런 영화를 나는 왜인지 잊고 싶지 않다. 강둑에 앉아 '수다만 늘어놓는 청춘, 하나 쯤 있어도 괜찮잖아'라고 말하는 이케마츠 소스케의 모습에, 나는 외딴 시골에서 홀로 꽤나 많이 앓았던 것 싶다. 이미 청춘이라고는 저 멀리 과거로 흘러보낸 내게, 세토와 우츠미의 말들은 내일처럼 들렸다. 내일이길 바랬다. 그런 내가 어제 어딘가에 있다. 둘은 지금 일본 영화 계에서 가장 도드라진 색을 지닌 배우이고, 나는 때로 스다 마사키에 울고, 이케마츠 소스케에 웃는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서너달, 스다 마사키를 얘기하려 생각했지만, 좀처럼 틈이 나지 않아, 티저로 일단 마무리를 지었고, 함께 작업하고 있는 분이 현명한 꼼수로 시간을 벌어주셨다. 스다 마사키의 여기와 저기, 그리고 어제와 내일. 3부작의 티저를 완성했다. 가끔 어떤 배우는 내 삶의 어느 부분을 설명하기도 한다. 이케멘피디아, 놀러와주세요.


좋아요, 구독하기, 이케멘이 찾아갑니다.!!
by ABYSS | 2019/05/10 20:38 | Culture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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